이천시 청소년 생활문화센터 조감도./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 청소년 생활문화센터 조감도./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 청소년 생활문화센터가 2024년 건립된다.

이천시는 안흥동 176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300억원(국비 52억4000만원, 도비 45억원, 시비 202억60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8500㎡, 지상3층 규모의 청소년 생활문화센터를 2024년까지 건립한다.

청소년 생활문화센터는 2018년 도교육청에서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시는 학교복합화 시설을 건축하는 업무협약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11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위탁개발 협약을 거쳐 지난 6월 설계 착수에 들어갔다.

이천 제일고등학교 맞은편 학교부지에 조성되며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과학특화도서관, 개방형 벤처오피스가 있는 '인재육성존'과 동아리실, 음악실습실, GX연습실, 생활체육실이 있는 '주민생활문화존'으로 구성돼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 생활문화센터가 이천의 청소년과 시민에게 문화와 교육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이천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명칭공모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